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다짐

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다짐: 2022.11.10 14:44 입력

<충청데일리 김구회 기자> 충남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(옛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) 유치를 다짐하며 마지막 결전의 장을 향해 출발했다.   <o:p></o:p>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공동대표단은 10일 인천공항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다짐 출국 행사를 갖고, 벨기에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.   <o:p></o:p>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국제대학스포츠연맹(FISU)은 오는 12일 오전 9시(한국시각 12일 오후 5시‧이하 현지시각)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집행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.   <o:p></o:p> FISU 규정에 따라 후보지 시도지사 등은 총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.   <o:p></o:p> 개최지는 후보지인 충청권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후 투표권이 있는 22명의 집행위원들이 자체 심의를 가진 뒤 투표를 통해 다수결로 결정한다.   <o:p></o:p> 총 28명의 집행위원 중 회장은 공석이고, 대륙별 대표자 5명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다.   <o:p></o:p> 22표 가운데 12표 이상이면 개최지로 확정되나, 득표 수는 공개하지 않는다.   <o:p></o:p> 충청권 공동대표단은 개최지 결정전을 치르는 만큼, 현지에서 막판 점검과 홍보, 집행위원 대상 표심 공략 등에 집중한다.   <o:p></o:p> 지난 6일부터 FISU 총회 개최지인 브뤼셀 슈타이겐베르거 윌처스 호텔에 설치‧가동 중인 홍보부스를 통해서는 충청권의 강점과 대회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고 있다.   <o:p></o:p> 개최 도시 발표는 이날 오후 12시(한국시각 12일 오후 8시)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.   <o:p></o:p> 충청권이 개최 도시로 확정되면 협약을 맺고, FISU 송별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.   <o:p></o:p>김태흠 지사는 “충남을 비롯해 대전, 세종, 충북은 오랜 기간 동안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”라며 “끝까지 최선을 다해 대회를 반드시 충청권에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”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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