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남 공직자, ‘사랑의 헌혈’로 생명나눔 실천

충남 공직자, ‘사랑의 헌혈’로 생명나눔 실천: 2022.06.21 17:28 입력

<충청데일리 김구회 기자> 충남도 공직자들이 코로나19로 크게 감소한 혈액 보유량 회복·유지를 위해 올해 두 번째 ‘사랑의 헌혈’에 동참, 생명나눔 활동을 실천했다.   <o:p></o:p> 공직자들은 21일 도청 1층 1번 출입구 앞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해 헌혈기부문화 조성 및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앞장섰다.   <o:p></o:p>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단체헌혈 활성화로 일일 혈액보유량은 5일분 이상 적정단계를 유지하고 있다.   <o:p></o:p> 그러나 혈액은 보존기간이 짧고, 혈액 자급률도 해마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.   <o:p></o:p> 전국 혈액 자급률은 2018년 99.2%, 2019년 98.1%, 2020년 97.3% 수준을 유지했으나,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해에는 92.7%로 하락했다.   <o:p></o:p>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긍정적인 요인에도 저출산 및 고령화 심화에 따른 10-20대 인구감소와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등으로 자급률은 91.1%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.   <o:p></o:p> 실제 충남 지역만 해도 지난해 기준 10-20대의 헌혈 비율이 63%에 달했지만, 올해 3월 기준 10-20대 헌혈가능 인구 수는 26.4%로 급감함에 따라 중장년층의 헌혈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.   <o:p></o:p> 이에 도는 헌혈기부문화를 통한 안정적인 혈액수급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.   <o:p></o:p> 먼저,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연계사업을 추진하고, 도 헌혈추진협의회를 개최해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세부 계획 수립 및 관공서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단체헌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.   <o:p></o:p>도 관계자는 “지난해에는 단체 헌혈을 7차례 진행했고, 올해도 짝수달 셋째주 화요일마다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”며 “공직자부터 헌혈에 적극 참여해 혈액보유량 적정 단계 유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”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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