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시, 대형택시로 차별화된 택시 서비스 시작

대전시, 대형택시로 차별화된 택시 서비스 시작: 2023.02.01 14:19 입력

<충청데일리 김구회 기자> 대전시는 다양한 여객운송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일반 중형택시 일색이던 시장에 대형택시도 운행할 수 있는 대형택시 사업계획 변경 운영지침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.   <o:p></o:p> 대형택시는 6인 이상 10인 이하의 대형승용과 11인 이상 13인 이하인 대형승합으로 구분하여 운영된다.   <o:p></o:p> 요금은 대형승용의 경우 기본요금이 3km에 5,000원, 이후 거리요금이 111m 당 200원이며, 대형승합은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요금을 결정하여 대전시에 신고해야 한다.   <o:p></o:p> 대전시는 대형택시 요금이 중형택시보다 가격은 높지만, 단체 예약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동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 *중형택시 기본요금 2km에 3,300원, 이후 거리요금 133m 당 100원   <o:p></o:p> 현재 대전에는 중형택시만 영업하고 있으나 이번 운영지침으로 택시업계의 대형택시 사업계획 변경 진입장벽이 낮춰지게 되었고 차량 기준·설비 등 요건만 맞으면 쉽게 중형면허에서 대형면허로 사업계획 변경이 가능하다. 이와 관련하여 2월 초부터 대형승용택시 1대가 운행할 예정이다.   <o:p></o:p> 이는 경직되어있는 택시 시장에 다양성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시민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택시업계도 경쟁력 있는 영업을 통해 영업수익도 개선될 것이라 기대된다.   <o:p></o:p> 또한, 질적인 경험의 수요가 높아지는 요즈음 대형택시는 청결과 편안함, 안정성의 측면에서 고품격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.   <o:p></o:p>대전시 고현덕 교통건설국장은 “택시 이용자의 다양한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택시 서비스를 꾸준히 만들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, 택시업계는 경쟁력있는 사업구조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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